김포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가족봉사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족봉사단'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은 김포시자원봉사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가족 소개, 연간 일정 공유, 가족봉사단 밴드 공유 등으로 기존 및 신규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병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봉사가 공동체나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지만 제일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이 봉사를 할 때 행복한 것"이라며 "봉사자가 행복하게 봉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실 센터장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봉사에 나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지만 이렇게 참여를 신청한 가족봉사단에게 감사하다"면서 "습관적인 봉사·지속 가능한 봉사가 중요하다. 봉사 현장에서 가족 및 아이들의 안전과 미소가 계속되기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한 가족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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