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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워크아웃 주춤... 김포민관합동 개발사업 '정상화' 기대걸포4지구‧풍무역세권개발 사업 태열 지분 인수 윤곽 나와

김포지역에서 민관합동으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 등에 참여한 태영건설 지분에 대한 인수 윤곽이 드러났다.

14일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와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은 걸포4지구와 풍무역세권 등 2개소의 도시개발사업과 김포테크노 벨리 등 1개소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3개소다.

이 가운데 걸포4지구는 이 사업 채권단인 미래에셋증권이 태열 지분에 대한 대체 출자자를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공사에 이 같은 의결 결과를 통보하고 대체 출자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걸포동 57-1번지 일대 83만 5,944㎡에 1조555억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복합쇼핑 시설과 주거시설 및 문화공원 조성 등 공공기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영건설은 2017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에셋증권 컨소시엄에 건설사로 참여했다.

이어 지난 2020년 50억원의 자본금으로 공사와 민간이 각각 50.1%와 49.9%를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걸포4지구 도시개발에 3억5000만원을 출자해 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동 486-2 일대 873,763㎡에 1조4981억원을 들여 대학교와 병원, 공동주택 등을 공급하는 풍무역세권개발 사업의 경우 대체 출자자가 없을 경우 공동 민간사업자인 대우건설과 호반건설이 태영건설 지분을 인수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확약서를 대주단인 산업은행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될 대체 출자자 공모에 성과가 없을 경우 태영건설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태영건설은 2016년 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에 건설사로 참여해 이듬해 공사와 민간이 5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풍무역세권개발에 3억원을 출자해 6%의 지분을 갖고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인 김포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농림부 협의 부동의로 사업협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걸포동 1197번지 일대 26만 6,062㎡에 3293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김포시 내 친환경 첨단산업 유치를 목표로 2021년 10억원을 자본금으로 공사와 민간이 각각 50.1%와 49.9%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김포테크노밸리㈜가 설립되면서 본격화됐다.

태영건설은 사업 지분의 26.9%인 2억6,900만원을 출자했다.

그러나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농지전용과 관련한 농림축산식품부와 부동의 의견에 따라 공사는 민간사업자와 사업협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상황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지역사회 활성화와 품격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이들 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과 관련한 480억원 규모의 PF 채무 만기에 따라 지난해 12월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해 산업은행은 올 1월 채권자협의회를 소집해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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