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문화재단이 서울 코엑스 Hall D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에 참가한다.

지난 15일 개막돼 오는 18일까지 나흘 간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외 조각가 300여 명의 예술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조각 전시 아트페어로, 김포문화재단은 기획전시 ‘Young expression’을 선보인다.

‘Young expression’은 김포국제조각공원과 김포조각가협회 공동 기획으로 김명수, 박현철, 백종인, 서진원, 이호준 등 청년조각가 5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제무대에서 김포의 역량 높은 청년조각가와 수준 높은 지역 예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지역 예술인의 활동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김포 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김포국제조각공원은 1998년 김포시 월곶면에 조성된 김포의 대표적 자연 예술 공간으로, 한반도의 통일을 주제로 세계적인 조각 작품 30점을 중심으로 연간 다양한 기획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