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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 공직자..."운양환승센터, 특혜의혹 혐의 벗어"김포경찰서, 지난해 말 A씨 무혐의 종결로 퇴직

김포운양환승센터 공사와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던 김포시청 A씨(4급)가 명예를 회복하게 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무혐의 종결했다.

정년을 1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신청했던 A씨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에 따라 조사를 위해 현직에 남아 있다 사건 종결로 지난해 말 정년퇴직했다.

앞서 지난해 6월 한 시민단체는 운양환승센터 철골공사와 관련해 당시 관련 부서장이었던 A씨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김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특정 업체 공법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A씨가 직원에게 견적서 제출을 의뢰하지도 않은 업체가 견적서를 제출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도록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경찰은 고발장 접수에 따라 5개월에 걸쳐 조사했지만,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의 A씨에 대한 수사 통보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 안팎에서 그를 아는 동료와 사람은 '성품상 그런 무모한 짓을 할 사람이 아니다', '부족한게 없는 사람인데, 뭔가 잘못된 거다'라거나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 사업을 놓고 제기된, 특혜의혹 해소를 위해 감사에 나서 행정 절차상 문제를 찾지 못했던 시 감사부서도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에 어리둥절했다.

경찰의 무혐의 처분과 A씨의 퇴직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직 내부에서는 '묻지마 고발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무고로 고소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A씨는 "하지도 않은 일을 놓고 고발당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정말 황당하고, 수치스럽기까지 했다. 무엇 때문에 시민단체라는 사림들이 고발했는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마음고생을 덜어 지금은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운양환승센터(운양동 1306-7)는 김포도시철도 운행에 따른 노선버스 연계를 위해 2018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0년 착공돼, 2022년 8월 준공됐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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