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장애인복지관이 지난 18일 ‘2023년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민간위탁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로부터 중증장애인 지원고용 사업을 위탁받아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직무지도원과 현장훈련과 함께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구직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은 9개 사업체에서 현장 훈련에 참여해 사업 목표량 대비 210%를 달성했다.

참여자의 81%가 의료·물류·제조·세탁 등 각 분야로 취업에 성공, 그 중 95% 이상이 근속을 유지(2023년 12월 기준)했다.

이러한 큰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복지관은 이와 함께 장애인 취업과 자립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김포시 내 다양한 유관기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내 ‘사업체 현장방문’ 및 ‘찾아가는 진로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유두환 관장은 “장애인 당사자의 취업은 경제적, 사회적 활동의 의미를 넘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소속감, 주체성을 갖고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첫 단계다.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선호, 기능에 맞는 더 나은, 더 많은, 더 안전한 일자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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