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1일 신김포농협에서는 김포금쌀을 미국에 첫 수출을 시작하였다. 이번 수출은 김포금쌀 브랜드로 4kg, 1000포를 수출하고 다른 상품도 지속적으로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김포지역은 예부터 쌀의 명산지로 탄화미가 출토된 우리나라 최초의 쌀 재배지이며 농경문화의 근원으로 임금님수라상에 올랐던 진상미의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신김포농협 R.P.C사업단을 찾아 맛좋은 김포금쌀미곡처리장 김동호 단장, 박웅배 R.P.C 협의회장과 박태현 총무, 친환경단지 이경재 회장을 만나 김포금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고품질의 김포금쌀을 재배 생산하는 신김포농협내 최고급쌀 218조합원 농가는 김포쌀을 살린다는 자부심으로 쌀의 질을 고품질로 생산하며 브랜드가치를 높여왔다”고 밝히는 박웅배 회장. 신김포농협 R.P.C사업단은 쌀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농업과 농촌에 희망의 씨를 심고 김포금쌀의 품질을 향상시켜 오고 있다.

생산단지조합원 농가는 12월 계약재배를 통해 다음 해 9월 중순부터 고시히카리 1244톤을 생산 출하하고, 10월 10일부터 추청벼 775톤, 친환경 398톤을 출하한다. 현재 친환경단지 2단지 추청단지, 고시히카리 6단지 등에 218농가가 참여하여 12단지에서 김포쌀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매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품질 김포금쌀의 완전미의 밥심으로

“2007년부터  경기도에서 시작된 보조금 혜택이 4-5년간 12단지 재배농가들에게 있었지만, 2023년 보조혜택이 없었다. 신김포농협에서 고품질 김포쌀 생산을 위해 1억을 투자하고 벼종자와 비료보조 친환경자재(농약)등을 계약농가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김동호 단장은 말했다.

김포금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농가들이 매년 출하 수매 매출은 218농가가 46억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신김포농협R.P.C는 농업인에게 비싸게 사서 소비자에게 싸게 팔아 적자를 봐도 감수하는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경기미는 가정용쌀이다. 가격대가 높고 소비가 줄어 소비를 늘릴 방안을 찾아야 한다. 1980년대는 1인당 소비량이 130킬로그램이었다. 22년말은 56.7킬로그램, 2023년은 54킬로그램으로 생산량에 비해 소비가 줄었다.”

그런데 코로나 당시에는 외식을 줄어 쌀이 없어서 못 팔았다는 김포금쌀. 매스컴의 부정적 영향이 쌀값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밥 한공기가 300원, 자판기 커피 300-400원으로 쌀값은 30년 전 그대로 이지만, 신김포농협조합원농가들의 농심은 아직도 살아있다. 2023년도 생산된 쌀 수매량의 40%가 판매되었다.

“김포쌀을 살리는 자부심으로 생산하는 김포금쌀은 질이 좋고 쌀 품질이 깨끗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여왔다. 신김포미곡처리장에서는 정상적 출하검사를 통해 도정 공정에 있어 완전미96%이상을 납품한다”

김포시의 농업정책과 농정에 대한 실질적 복지 절실

"농가입장에서 신김포농협을 의지하고 도정하는 것이고, 생산 단지는 미질 향상을 위해 농법을 통일하고 단지조성과 단지원들이 고품질 브랜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팔도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경기도내 이천, 여주를 제치고 김포금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쌀은 병충해가 없어야 하고 단백질 함유 검사 등을 통해 함량이 단백질 함량이 6.0이하로 낮아야 밥맛이 좋다. 친환경 참드림 품종은 경기도 자체 개발 품종으로 학교급식에 납품하고 있다.  

쌀 농가들의 앞으로의 바램과 기대는 농업정책의 무관심과 예산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고 김포시의 홍보와 지원으로 김포농산물센터 건립이 검토만이 아니라 실현되는 것이다”

“현재 하성 월곶 통진일부가 김포금쌀 생산에 주력하는 소중한 농지이다. 김포시는 선거용이 아닌 실질적인 복지가 같이 가야 한다. 전철과 가스등이 연결되어 도농복합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더 이상 대를 위한 농민의 희생과 농정에 대한 무관심은 안된다.”는 것이 농민들의 자연스러운 바램이며 울림이 있는 소리이다.

 5천년 쌀의 명산지로서의 김포금쌀의 위상과 밥 맛 좋은 미질향상으로 대한민국 밥심의 1등 주역으로 더욱 생산과 소비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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