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골프 동호회인 마이웨이골프클럽 회원들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6일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풍무동에 기탁했다.

마이웨이골프클럽은 지난 십여년간 연말마다 취약계층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성금을 전해왔다.

동호회 활동은 연초 회원들과 동호회 활동을 즐겁게 하며 또 지역사회 내 이웃을 도울 성금을 모을 계획을 세웠다.

골프는 기준타수보다 적게 친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골프 용어 ‘파’는 각 홀에 정해 있는 숫자에 딱 맞게 넣었을 때를, ‘버디’는 각 홀에 정해져 있는 기준타수보다 1타수 적은 타수로 공을 넣었을 때를 말한다.

마이웨이 골프클럽은 경기 중 회원이 ‘파’를 기록하면 1천원 버디를 기록하면 1만원을 성금으로 모으기로 했다.

이렇게 지난 1년간 동호회 활동으로 총 1백만원을 모아 풍무동 취약계층 주민들을 도울 수 있도록 성금을 전했다.

신종철 회장은 “회원들끼리만 즐기는 동호회 활동이 아니라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생각하며 작은 도움이 되고자 동호회 활동에 이웃돕기 성금 모으기를 도입하였다. 지역 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임종구 풍무동장은 “동호회 활동을 하며 일 년 내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주셨다니 감동적”이라며 “다른 동호회에서도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을 동호회 활동에 담는다면 풍무동의 소외된 이웃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풍무동 계좌로 예치한 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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