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니콜 6,180m

삼십년간 광범위한 네팔 산악풍경과 사람들의 살아가는 풍물을 촬영   

네팔 히말라야를 평생 사랑한 김포출신의 조진수 사진작가 히말 31번째 네팔 동부 히말라야 마칼루 지역을 다녀왔다.

조진수 작가에게 네팔은 서른한번째 희망의 길이었고, 네팔은 조진수 작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동안 31년 네팔 히말라야를 방문한 조진수 작가는 네팔 산악 협회(NMA)의 50주년 기념식에서, 2023년 11월 1일 네팔 대통령 람 찬드라 포우델이 권위있게 인정한 감사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조진수 작가에게 수여한 감사 인증서에는 “네팔 히말라야의 놀라운 아름다움을 포착하는 데에 보여준 당신의 특별한 헌신에 대한 인정으로 지난 삼십 년간 당신은 광범위하게 여행하면서 네팔의 산악 풍경과 문화 다양성의 웅장함을 공유했습니다. 이 권위있는 인정은 네팔의 존경하는 대통령, 람 찬드라 포우델에 의해 은혜롭게 제시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부와 예술적인 노력, 네팔에 긍정적 영향 끼쳐

또한 “당신이 '월간 산' 잡지에 기여한 것은 지난 이십 년 간 네팔의 매혹적인 풍경과 독특한 전통을 보여주었습니다. 네팔의 여러 원인에 대한 관대한 기부를 포함한 당신의 자선 활동은 당신의 연민과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기 위한 헌신을 예시합니다. 당신의 책, 전시회, 그리고 사진을 통해, 당신은 우리의 히말라야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네팔과 그 사람들에 대한 당신의 뛰어난 기여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인증서는 네팔 히말라야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 전 세계에 알린 조 진수씨에게 네팔 산악 협회가 5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의 뜻을 표하는 문서입니다. 이 인증서는 조 진수씨의 예술적이고 자선적인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그의 작업이 네팔과 그 사람들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치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라고 적고 있다.

책과 사진 전시회를 통한 히말라야 이해에 풍부하게 기여

“때가 되니까 상을 주더라. 상을 받는 것에 맞추어서 간 것은 아니다. 네팔등산협회 50주년 기념으로 외국인 2명, 자국인 13명이 수상했다. 네팔 8천대 히말라야 산을 10번이상 오른 11명의 오른 남성들과 2명의 여성이다.”고 밝히는 조진수 작가. 

“1년에 두 번 방문한 적도 있고, 1993년부터 시작하여 햇수로 31년차 네팔 히말라야를 찾았고, 정치적으로 받은 것도 아닌, 정부의 공식적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조진수 작가가 히말을 바라보며 걸은 시간의 법칙을 네팔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소중한 일이다.

메라피크 오르는 길에 크레파스

감사 인증서 수상후, 동부 히말라야 마칼루에 다녀온 조진수 작가는 카메라 메고 험한길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며 그로시아 5800고지를 넘나들며  6.200고개인 셀파니콜 절벽을 19명의 포터들과 넘어갔다. 

“이제까지 몇 번인가를 헤아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 6.200고개를 넘고 6,500m 메라피크를 정복하고 내려왔다. 히말라야 빙하에서 녹아내려온 호수 하나하나가 신비한 자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정표도 없는 길, 맨발로 얼음물을 건너며 오르내렸다.”

조진수 작가, 자연의 순리에 따라 우직한 야크걸음으로 오직 걷고, 흔적을 기록하며 산 역사를 만들었다.

조진수 작가가 본 2023년 히말의 얼굴은 장엄하고 맑고 밝았다. 그리고 변함없이 힘찬 신의 여흔이었다.

2023년, 조진수 작가는 험난한 계곡을 넘고 위기를 극복하고, 지옥길을 오직 자신의 한걸음 한걸음으로 이루어낸 긴 시간의 법칙이자,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어 낸 주인공이다. 

6480m 메라피크 정상, 벰바 셀파와 같이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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