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지재단이 지난 1일 62일간의 나눔릴레이를 개막했다.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이하는 62일간의 나눔릴레이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시민들과 함께 사랑의 온도인 100°까지의 모금액 10억6천6백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안혜경 김포복지재단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은 기부자와 시민단체, 복지기관 등 내외빈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나눔문화 유공표창과 나눔의 탑 및 공로패 수여, 나눔릴레이 기탁식이 진행됐으며 색소폰 연주가 채청원님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2023년 재단 성과를 안내하기 위해 상영된 성과영상에는 모든 기부자를 대표해서 경기1호 나눔명문기업 삼정크린마스터(주) 심우석 대표이사, 아너소사이어티 천풍동물약품 김현규 대표, 12년 동안 정기기부를 해주신 한완섭님과 김포정우회 이영주 회장이 출연해 “기부는 사람과 사람이 통하는 최고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승표 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나를 가치있게 만들고 세상을 가치있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김포시장님을 비롯한 김포시민들과 함께 나눔릴레이를 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참여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병수 김포복지재단 이사장은 “매년하는 62일간의 나눔릴레이가 벌써 11회째 개막을 하였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서 나눔을 실천하시는 기부자님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다. 나눔은 기쁨이며 자신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하는 기쁜 일인 것 같다. 62일간의 나눔릴레이는 시민들을 위해 계속 갈 것”이라며 개회를 선언했다.

김미숙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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