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관내 교사들이 학교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고 학교폭력 예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교폭력 예방교육 담당 교사 150여 명이 참여한 2023학년도 김포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퍼런스를 지난 4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 1부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전문가인 민수진 강사(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기조 발제로 국·내외의 학교폭력 대응 현황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과제를 모색했다.

이어 2부에서는 김포의 초·중·고·특수학교의 4명의 교사가 일년 간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한 후, 컨퍼런스에 참여한 교사의 질문을 수렴하여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찾아가는 현장 토론을 실시하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023년 김포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공감토론회, 학교폭력예방 포럼, 학교폭력예방교육 지구별 워크숍, 학교폭력 예방 찾아가는 등·하굣길 콘서트 등 지구별, 주체별, 학교별 맞춤형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였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풍무초등학교 김준영 교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였다. 학교폭력 예방교육만큼이나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학교 교육과정의 수업 속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 김포 교원의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질적 향상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김포교육지원청은 2024년에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안착을 위해 학생과 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다양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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