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계양구 상야동부터 김포시를 통과해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까지 29.7km구간을 왕복 4~6차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27일 오후 2시 30분 고촌읍 행정복지센터, ▲28일 오전 10시 30분 풍무동 행정복지센터, ▲29일 오후 2시 30분 양촌읍 행정복지센터, ▲30일 오전 10시 30분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간별 책임설계자의 사업개요와 노선계획(안)이 3D로 설명돼, 참석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등에 따른 주거 환경피해 저감, 기존 도로와의 연결성 확보 등을 요구했다.

특히,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개발사업 예정지역 및 운유산 통과구간에 대해 도시단절 및 운유산 산림 훼손이 없도록 지하터널로 공사를 주문했다.

주민설명회를 끝낸, 한국도로공사는 지정된 공람장소에서 7일까지 주민공람 및 주민의견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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