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는 수많은 호국 선열들을 배출한 애국 애향의 고장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스스로 ‘의병’으로 일어서셨던 땅, 김포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  김포는 호국의병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역사가 있는 자랑스런 땅이다. 
김포지역에서는 2020년 6월 1일 김포의병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김포의병 추모와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순국 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기념해 오고 있다.
 김포사랑과 애국애족의 정신은 하나이다.
 김포의 애국애향정신과 김포 의병님들이 높이 드셨던 구국의 신념을 김포미래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할 것이다.
위기와 고난의 역사속에서 목숨을 다해 애국애향의 삶을 사신 고귀한 선열과 김포 의병님들의 헌신과 의로운 기상을 김포의 정신으로 승화해 나가야 할 때이다.  -편집자주

3. 정미 의병(1907∼1910)

5) 조근봉(趙根鳳) 의병

출생-사망: (1887) - 미상
본적: 경기도 기타 통진(通津) 대포(大沛) 좌동(在洞)
훈격(서훈년도): 애족장(1995)
운동계열: 의병
공적개요: 1908年 陰曆 6月 金鳳基義陣에 가담하여 京畿道 江華郡 밋점도에서 일본병과 교전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다 被逮되어 流刑 7年을 받은 사실이 확인됨.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대포리 사람이다. 
  김봉기(金奉基) 의병부대에 참여하여 경기도 강화(江華)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일제는 1907년 들어와 광무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이어 「정미7조약(丁未七條約)」을 강제한 뒤 8월 1일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시켜 우리 민족의 무력을 말살시켜 갔다. 이에 김봉기 의병장은 군대해산 직후 이근풍(李根豊)·주창룡(朱昌龍)등과 함께 경기도 광주(廣州)·용인(龍仁) 등지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거의하고, 이천(利川)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조근봉은 이 의진에 가담하여 경기도 강화 지방을 중심으로 대일 항전을 하였다. 특히 그는 1908년 8월 4일 강화도에서 일본군 헌병분견소 병사들과 교전하다가 피체되어 같은 해 8월 22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유형(流刑) 7년을 받아 고초를 겪었다.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별집1, 의병항쟁 재판기록, 44쪽 
  공훈전자사료관 (https://e-gonghun.mpva.go.kr)/독립유공자 공적조서 국가보훈처,1996, 『대한민국 독립유공자 공훈록』 제13권,  545~546쪽.
 

김진수 발행인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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