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근본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상습침수지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지정 타당성검토 및 기본설계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침수원인 및 개선대책안에 대한 검토와 추진방향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시 관내 주택이 들어선 상습침수지역은 통진읍과 사우동 두 곳으로 이 들지역은 길게는 7년 짧게는 4년 전부터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해 침수개선을 위해 여러 대책이 수립돼 시행돼 왔다.

하지만 부서별 소관시설에 대한 개별적 검토에 따른 대책 시행으로 근본적 인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뒤따라 왔다.

이에 시는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지역여건과 기존 내수배제시설을 토대로 침수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대책 수립을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제시된 사항을 보완해 개선대책 수립과 함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지정 등 행정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기상이변으로 인해 시간당 50mm의 극한호우가 빈번한 상황에서 침수로 인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 협업으로 침수원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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