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는 수많은 호국 선열들을 배출한 애국 애향의 고장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스스로 ‘의병’으로 일어서셨던 땅, 김포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  김포는 호국의병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역사가 있는 자랑스런 땅이다. 
김포지역에서는 2020년 6월 1일 김포의병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김포의병 추모와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순국 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기념해 오고 있다.
 김포사랑과 애국애족의 정신은 하나이다.
 김포의 애국애향정신과 김포 의병님들이 높이 드셨던 구국의 신념을 김포미래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할 것이다.
위기와 고난의 역사속에서 목숨을 다해 애국애향의 삶을 사신 고귀한 선열과 김포 의병님들의 헌신과 의로운 기상을 김포의 정신으로 승화해 나가야 할 때이다.               -편집자주

3. 정미 의병(1907∼1910)

신관수 묘지

4) 신관수(申寬秀) 의병

이명: 申觀秀
출생-사망: 1884.01.06-1922.01.16
본적: 경기도 김포 양촌(陽村) 흥신(興新) 201
훈격(서훈년도): 애족장(1990)
운동계열: 의병
공적개요: 1908年 정용대 의병장(鄭容大義兵將) 휘하(麾下)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1909년 7월 1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유형(懲役) 7년을 받아 옥고(獄苦를 치른 사실이 확인됨
  경기도 김포(金浦)시 양촌읍 흥신리 사람이다.
  1908년 4월 이후 정용대(鄭容大) 의병장 휘하에서 통진군(通津郡)4 ․ 교하면 (交河面)·풍덕면(豊德面), 강화(江華) 등지에서 군자금 모집 등의 활동을 벌였다. 
  경기 통진군 수곡리5에서 군자금 10원을, 교하군 문발리에서는 총기 2정과 탄환 1백발을, 풍덕군 남면 사동리에서는 군자금 명목으로 50원을 확보하고, 풍덕군 북면 남촌리에서는 군자금을 확보하려 하였으나 불응하자 벼창고 8섬을 불태우기도 하였다. 그 뒤 1909년 6월 강화도 고도(高島) 해안에서 선박을 습격하여 군량을 확보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다가 피체되었다.
  같은해 7월 15일 경성지방재판소에서 소위 강도죄로 징역 7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판결문(1909. 7. 15 경성지방재판소).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별집 제1집, 108·109쪽.
  공훈전자사료관 (https://e-gonghun.mpva.go.kr)/독립유공자 공적조서

김진수 발행인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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