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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의 바른 언론을 소망한 용기와 사랑을 바탕으로" 창간 25주년백사람의 맞잡은 손이 힘이고 만인의 따뜻한 정이 미래를 이어가는 힘
유인봉 대표이사

미래신문 창간 25주년과 그동안의 모든 성원에 감사한다. 시민들과 함께가 아니라면 지역언론은 지속가능할 수 없고 존재할 수가 없다.

1995년에 내일신문으로 시작하여 28년을 한결같이 신문을 간행해왔다. 미래신문 제호로 25년이다.

오직 김포사랑으로 시민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언론이라는 첫 장을 열고, 시민들과 만남을 장을 통해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이 스토리의 주인이 되는 스토리텔링의 가치와 시민들의 온갖 봉사와 소식을 나누고 가치를 더해왔다.

작은 지역언론으로 시민들과 함께 해 온 것이 힘이었다. 한사람의 능력만이 아니라 백사람의 맞잡은 손이 힘이고 만인의 따뜻한 정이 미래를 이어가는 힘이다. 하얀 종이위에 검은 활자가 수놓아지면 소식이 되고 누구에게는 샘물이 되고 누구에게는 경계의 시간이 된다.

소리없는 세월 25년이 순간인 듯, 날마다 변화하는 지역이며 새로운 세계이다. 새로운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미래로의 전진과 희망의 땅 김포를 조명하고 더 좋은 뉴스를 실어나르는 꿈을 꾼다.

한 순간도 같은 소식이나 지면은 없다. 

날마다 새로운 글밥을 지어야 한다. 세계적인 변화와 더불어 지역은 무한한 변화의 현장이다.

길을 걷는 사람들, 골목안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인생에서 장인이 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김포는 대단한 지역이다. 

의로운 조상들이 지켜온 애국애족 애향의 가치와 자부심이 면면이 흐르는 김포,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세상의 중심이고 우주의 중심이다.

지역사랑으로 창간된 김포미래신문의 이름으로 뉴스를 만들어 온 하루하루 시간은 살아있는 생명의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누군가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우리가 맡아서 누가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반성과 성찰을 잊은적이 없다.

지속해온 노력이 어떤 면에 있어서는 한계상황과 임계점을 넘는 인내의 시간이기도 했다. 한올 한올 핸드메이드로 바느질하는 시간과 같은 일이기에 언제나 좁은 길을 걷는 일이기도 하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사랑 시민의 광장으로서 “지속가능했던 오늘”에 감사한다.

그동안 작게 크게 인연이 된 이들이 너무 많아 용기를 잃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오직 감사뿐이다.

1995년 언론을 모르는 사람들이 '오직 지역사랑'을 시작한 이래 긴 강물이 되어 흐르는 동안 지형도 많이 변했고, 많은 노력의 시간이 필요했다. "김포의 바른 언론을 소망한 용기와 사랑을 바탕으로" 한 노력이라는 말 이외에 다른 능력이 없었다.

겸손이라는 덕목과 균형이 필요한 시간이었다. 무조건 도마위에 올려놓고 칼질하는 날선 비판만이 전부가 아니다. 동서남북을 보다 더 포용하는 따뜻한 시각과 스토리, 진정성있는 시민들을 삶과 뉴스가 더 필요한 세상이다.

온기가 더해지는 따뜻한 세상, 희망을 만들어 가는 일이 미래신문을 발행하고 우선하는 최상의 가치이다.

한세대는 가고 한세대가 온다. 현재를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조명과 해석, 지역발전에 대한 균형있는 시각과 희망의 메시지의 전달자로 김포의 골목 골목을 많이 걸으며 만나고 듣고 많이 보고 전하겠다.

미래신문에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을 일일이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그 격려와 사랑이 미래신문의 모든 시간에 새겨져 있다. 신새벽 달과 같이 별과 같이 이른 아침 해와같이 늘 한결같이 빛나는 고마운 이들, 신성한 숲이 되어준 시간들, 미래신문과 동행해 준 크고 작은 인연에 감사한다.

더불어 김포에 인연이 되어 살고 있는 50만 시민, 더 나아가 70만을 바라보는 그 수많은 변화와 소중한 시민들과 함께 희망의 미래를 꿈꾸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겠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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