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는 수많은 호국 선열들을 배출한 애국 애향의 고장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스스로 ‘의병’으로 일어서셨던 땅, 김포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  김포는 호국의병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역사가 있는 자랑스런 땅이다. 
김포지역에서는 2020년 6월 1일 김포의병기념사업회를 창립하여 김포의병 추모와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순국 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기념해 오고 있다.
 김포사랑과 애국애족의 정신은 하나이다.
 김포의 애국애향정신과 김포 의병님들이 높이 드셨던 구국의 신념을 김포미래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할 것이다.
위기와 고난의 역사속에서 목숨을 다해 애국애향의 삶을 사신 고귀한 선열과 김포 의병님들의 헌신과 의로운 기상을 김포의 정신으로 승화해 나가야 할 때이다.     -편집자주

3. 정미 의병(1907∼1910)

이종근 의병 묘(재령이씨 종중묘역 : 연천)

3) 이종근(李宗根) 의병

출생-사망: 1868.05.05-1943.03.18
본적: 경기도 기타통진(通津) 양릉(陽陵) 매가(梅柯)
훈격(서훈년도): 애족장(1992)
운동계열: 의병
공적개요: 1908. 4. 23(陰) 경기도 통진(현 김포시)에서 義兵將 鄭用大 義陣에 參陣하여 武裝한 義兵 18名과 함께 同郡 大佩面 陽陵面 山塵面의 洞長들로부터 武器購入用으로 15,000兩의 軍資金을 募集하고 이튿날 通津郡內 各處에서 軍刀와 洋銃 彈丸등을 收合한 後 趙云遠등에게 日兵에 관한 情報를 提供하며 活動하다가 被逮되어 流刑 5年을 받은 사실이 확인됨.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구래동(통진군 양릉면 매가동(梅柯洞)) 사람이다.
  1908년 4월 23일(음력) 향리인 경기도 통진군에서 정용대(鄭容大) 의진에서 활약하였다. 18명의 동료 의병과 함께 통진 군내 3개 면의 동장들을 모아 놓고 1만 5천 냥의 군자금을 모금하였으며 계속해서 

군도와 양총(洋銃)으로 무장하여 교하군(交河郡). 민판서(閔判書)로부터 양총 7자루와 탄환 200발, 군도 2 자루 등을 모집하는 등 활약하다가 일경에게 피체되었다.
  1908년 10월 31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유형 5년을 언도받고 정배생활을 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판결문(1908.10.31. 경성지방법원)
  독립운동사자료집(국가보훈처) 별집1. 의병항쟁 재판기록, 28ㆍ29쪽.
  공훈전자사료관 (https://e-gonghun.mpva.go.kr)/독립유공자 공적조서

김진수 발행인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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