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난 17일까지 60여건의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와 함께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6일 시작된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지엘그레이프, 동양에폭시(주), ㈜동양호이스트크레인, ㈜태상, ㈜행복한물류, ㈜신명전기, ㈜트윈스, 하나로자동차써비스(주), 런던방앗간, ㈜에이스텍코리아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달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해외 시장개척 활동을 벌이게 된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던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참여한 바 있다.

김포시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거래선 다변화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으로 참여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기업의 수출 업무지원을 위해 지난달 25일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바 있다.

김정애 기업지원과장은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은 많은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사업인 만큼 이번 중앙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도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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