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A(47)시의원이 20일 오전 10시 50분께 양촌읍 석모리 길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의원 가족과 같은 당 의원들은 A의원이 어제 오후부터 연락이 안된다며 112에 실종을 신고했다.

경찰은 A의원이 인근 지식산업센터 건물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A의원은 지난 18일 같은 당 의원들과 제주도로 연찬회에 나섰다가 당초 일정을 취소하고 어제(19일) 동료의원보다 하루 앞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국회의원 보좌관을 그만두고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원에 당선됐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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