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문화의거리 공원환경 개선공사’ 가 이달 말 예비준공 검사를 거쳐 개방된다.

이 공사는 지난 2017년 ‘구래동 문화의거리’ 지정 후, 2019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1년 실시설계용역에 이어 지난해 9월 착공해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이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중심상업지구~구래역~호수공원을 잇는 공공공지 1.4㎞ 구간으로, 시는 기존 실개천을 철거하고 힐링‧축제‧만남‧문화를 주제로 조성된 광장과 쉼터를 중심으로 바닥분수, 도섭지, 쿨링미스트 등의 친수공간이 조성된다.

야간 경관을 고려한 오로라타프와 오브제 조명이 설치돼 운치를 더해 주게 된다.

시는 상업지구 지하주차장 상부 구간을 다음달 중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공사추진으로 상가나 보행자, 구래동 주민들이 소음, 먼지, 통행불편, 상가이용 불편 등을 많이 겪어 왔다.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구래동 문화의거리가 시민들의 공감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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