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원회가 오는 2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수용주민 생존권과 재산보호 방안 등을 공유한다.

양촌 게이트볼장(양촌읍 석모리)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대책위 정회원으로 참여하는 법무법인 화담 대표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사업과 관련한 주민공고 후, 진행될 사안별 진행 절차에 따른 대응 방안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책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 발표 이후,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등이 참여하는 모임 결성에 이어 12월 발기인 대회를 거쳐 창립됐다.

이어 김병수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구 내 표준지 실거래가에 준한 보상과 토지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조기 구성, 보상계획 수립 시 주민 의견 반영 요구를 시작으로 지역 정치권과 주민들 대상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이 같은 활동 등을 통해 한강2 공공주택지구인 양촌읍 마산동과 운양동, 장기동 지역 토지주 등 278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해 이 중 268명(면적 767,845㎡(232,273평)이 감정평가사 추천동의서를 작성했다.

이훈재 대책위원장은 "대책위는 대토 등 각종 보상 자문과 기업이전, 영업보상, 생활택지 등 토지소유자뿐만 아니라 기업인 대책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보상협의회와 자기 구단의 계획수립, 공청회 등에 참여해 토지주와 기업들이 정당힌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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