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7월 1주 이후 매주 평균 20.4% 이상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첫주 192.6명에 이르던 코로나19 확진자가 8월 5일 기준 396.6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면역 저하로 인한 재감염과 격리 의무 해제로 증상 있어도 검사받지 않는 환자 증가, 마스크 미착용 등에 따른 것으로 보건소는 분석했다.

코로나19 전국 재유행 확산세에 따라 정부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현재 2급 → 4급)을 잠정 연기하고, 향후 전문가 자문을 거처 방역 단계 완화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일상방역수칙 준수 적극 안내 ▲격리 권고 적극 준수 ▲감염취약시설 관리 점검 강화 (마스크 착용 준수 및 종사자 선제 검사 등) ▲먹는 치료제 적극 처방 권고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강화 ▲코로나 진단 검사체계 안정적 운영 ▲동절기 대비 XBB 백신 접종 준비 등 감염병 확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소규모 유행 발생이 지속하는 만큼 시민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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