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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한길을 걸으며 "소공녀"라는 이름을 얻다.여환숙 기업은행 김포지점장
여환숙 기업은행 김포지점장

“한 번 인연은 영원하다”

올해 1월, 기업은행 김포지점에 부임해 김포의 푸른 여름을 맞고 있는 19대 여환숙 지점장을 만났다. 김포에 최초 여성지점장으로 부임한 여환숙 김포지점장은 안정적이고 단아한 모습이다.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웃음, 진정성 있는 전문가임을 금방 느낀다.

여환숙 지점장은 연세대에서 공부한 재원으로 1991년 3월에 입행, 1만 3천명이 일하고 있는 기업은행에서 33년을 근무하며, 맡겨진 일에 늘 진심과 열정적으로 임해 왔다. 남성들은 열린 문이 많았는데, 여성이 취업하기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유리천장을 뚫고 간단하지 않은 세월을 거쳐 현재까지 한길을 걸어오며 모든 일을 웃음으로 여는 그는 “소공녀” “소통하고 공감하는 여환숙”으로 유명해 졌다.

 

초보운전으로, 김포의 논밭길 달렸던 성장지점장의 기억

현재, 전국에는 600개의 기업은행 지점들과 30개의 지역본부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김포지점은 "눈에 띄는 지점"이다.

여환숙 지점장은 김포와 두번째 인연이다.

"지난 2019년, 김포지점 성장지점장으로서 직원 두명만 데리고, 1년 동안 새로운 고객개발로 성장지점장의 명을 받아 김포지점에서 일했던 기억이 선명하다"며 환하게 웃는 여환숙 지점장은 김포에서 초보운전으로 수많은 논밭길을 누비며 다녔다. 1인 기업이나 마찬가지였다. "1인 기업처럼 신규업체발굴을 1년동안 힘써온 결과, 그 때 발굴된 업체들이 성장발전하여 지금까지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3년 1월 다시 기업은행 김포지점장으로 정식 부임한 여환숙 지점장을 찾아 "케잌을 사가지고 온 고객들과 다시 만난 그때 너무나 뿌듯한 경험이었다"며 환하게 웃는다. 

2017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여환숙 지점장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기업은행 김포지점을 이끌고 있다.

 

수리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소공녀”로

여환숙 지점장은 “수리”보다 더 “소통하고 공감”이 장점, 고객과 직원들과 소통에 부드럽고 탁월하다. 소공녀라는 별칭으로 소통과 공감이 그의 캐릭터가 되었다.

700백명의 기업은행 고객센터의 센터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무탈하게 센터를 이끌며 임기를 마쳤다.

“코로나때 집단감염에 각별한 조심과 긴장하며 고객센터를 이끌었다. 분리근무, 시차근무 등으로  코로나를 무사히 건너고 임기를 마치고 나오자 일주일 만에 코로나 집단감염이 생겼던 일이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 행운이 도운 경험 등 33년의 이력과 경력 가운데에는 함께 한 많은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에 감사하고 있다.”는 여환숙 지점장.

이후 퇴직연금부장 등 굵직한 이력을 거쳐 김포지점에 두 번째 인연이 되고, 다시 만나 반가운 기업인들과 더 좋은 인연을 지속해 가고 있다.

“다수의 기업들이 거래하고 있는 김포지점은 1990년대 문을 연 이래 30년 이상 기업들을 돕고 상생하는 역할은 빼놓을 수 없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지원을 90% 이상 돕는 은행이다. 중소기업육성과 지원을 이어가며 작은 대출, 외환내고 등으로 직원들이 고생을 다하며 기업과 기업인들을 위한 지원자이며 우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어려울 때 도움을 준 기업은행을 세월이 지나 성장해도 거래를 지속하는 기업들과 상생구조로 단단하게 이어가고 있다.”고 여환숙지점장은 밝힌다.  

지속가능한 용기의 원천 “어머니, 그리고 가족”

여환숙지점장의 지속가능한 용기의 원천을 묻자 “어머니의 굳건함에서 오지 않았을까”라고 답한다. “눈으로 본 것이 그대로 몸에 배이는 것 같다.”    

이름보다 “소공녀”로 불리며 리더십의 탁월함이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해오기까지 그의 성장을 도운 이는 친정어머니의 힘이였다.

일하는 여성으로 친정어머니가 함께 조력해가며 “가화만사성”을 이루었다.

아들 이상휘군은 현재 예능피디이다. 서울대 건축학과를 나왔다. 딸 이봄양은 봄에 낳고, 이봄이라는 이름으로 연대 경제학부에 진학해 부러울 것 없는 공부를 진행중이다.

엄청난 야근과 10시, 11시에 퇴근하는 일하는 여성으로, “계모임에 틀림없다”는 우스개 소리를 들으며 함께 한 가족안에서 상호 서로 돕는 전문가인 부부로 성장하며, 더불어 자율적인 자녀가 잘 자라나는 행운도 함께 했다. 어머니의 도우심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엄마가 아니셨다면 직장 생활 못했다.”는 그는 지금도 어머니와 같은 단지에 살면서 두 집의 비밀번호를 똑같이 공유해 왔다. 이제는 연로하셔서 ”지문인식“으로 변화를 주며 "두 집, 한 가족"으로 어머니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모범생 자녀들을 길러내신 모친이 네명의 자녀를 키워낸 모습의 굳건함으로 그 자신도 대학등록금, 생활비, 어머니의 용돈까지 챙긴 알뜰한 막내 효녀였다.

현재, 여환숙지점장은 “위더스 포럼 4기 회장”으로서 탁월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부드러운 리더십의 주인공이다. 만나는 이마다 웃음을 주고 마음을 녹여주며 세상을 행복하게 경영해 나가고 있다.

“한 번 인연은 영원한 것 같다. 초기에 만났던 홍은동 지점 멤버들을 지금도 만난다. 근무하면서 두 번도 만나고, 세 번도 같이 근무하기도 했다. 사람을 대할 때 소중하게 대하고 있다. 다시 언제 어떻게 만날지 모른다. 기업과 기업들과의 만남도 그렇다”는 여환숙 지점장의 앞날이 더욱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

2023 김포지점 지점장 / 2021 퇴직연금부 부장 / 2020 IBK고객센터 센터장 / 2019 김포기업성장지점 지점장 / 

2017 국토교통부 장관상 / 2014 마케팅전략부 방카슈랑스팀 팀장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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