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새마을회가 코피노 어린이 후원을 위해 수건 182개, 비누 167개, 치약 102개 등 492개의 생활용품을 일로일로커뮤니티에 전달했다.

이 행사는 김포시새마을부녀회가 건강 문제로 잠시 귀국한 일로일로커뮤니티 이경재 대표로부터 필리핀 현지 사정을 전달받고 준비한 결과이다.

박경심 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14개 읍면동 새마을조직과 함께 코피노 어린이를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후원 활동을 추진하니, 초기에 어렵고 막막했던 문제들이 점차 풀리는 경험을 하게 돼 더욱 보람됐다"고 말했다.

지역 기업체의 협조를 끌어낸 진기준 새마을지도자김포시협의회장은 "코피노 어린이가 가장 필요로 한다는 수건을 많이 확보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다음 에는 뜻있는 기업체의 참여가 더욱 있을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미경 김포시새마을회장은 "갑작스럽게 시작한 후원활동이였지만, 우리 새마을회원님들의 단합력과 약자를 보살피려는 아름다운 마음이 결실을 맺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코피노 일로일로커뮤니티을 후원하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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