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시에서 생산하는 샤인머스캣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6월 1일 관내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마련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과수 생산 작목의 다양성이 증가하면서 김포시에서도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가 늘고 있는 반면, 품질 저하로 인한 소비감소와 가격하락에 따라 품질 제고를 위한 교육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조치다.

김포시는 이를 위해 농가 홍보와 현장 지도 강화를 위해 최근 2~3년 이내에 신규로 샤인머스캣을 신규 재배 중인 농가를 방문해 농업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포도 방제력, 샤인머스캣 수확기 칼라차트 등 재배 보조 자료 제공과 함께 수확기에 당도 및 무게 측정을 통해 적기 수확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앞서 농기센터는 지난 3,4월 총 네 차례에 걸쳐 前 충북농업기술원 포도다래연구소장 이석호 박사를 초청해 고품질 샤인머스캣 재배 기술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샤인머스캣 품평회를 개최해 김포시 샤인머스캣의 품질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