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9일 관내 식품접객업소 시설의 위생적 개선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모범음식점 관리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통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및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관내 일반음식점 87개소 영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음식점 인센티브 지원▲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식중독 예방관리 ▲식품위생법령, 위생관리 및 친절 서비스 교육 등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위생과에서는 모범음식점 영업주들에게 ▲위생적이고 청결한 영업환경 조성▲식재료의 선입․선출 원칙 준수▲한글과 외국어가 함께 표기된 명찰 패용과 메뉴판 비치 및 위생복, 위생모 및 위생장갑 착용 등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흥근 위생과장은 "특히, 모범음식점 지정증은 손님이 보기 쉬운 곳에 게시 등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모범이 되어 줄 것"과 "손님이 원하는 반찬을 뺀 후 빠진 반찬에 대해 100원을 환불하는 '100원 환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를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통 부시장은 "모범음식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기에 앞서 모범음식점은 말 그대로 모범이 되는 음식점으로 위생상태, 친절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며, "수준높은 위생문화 정착과 좋은식단 실천으로 다시 찾아오고 싶은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오세현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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