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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지난 16일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서부권 도로교통 체계 개선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서에는 인천2호선 및 서울5호선 김포 연장사업과 올림픽대로 혼잡개선 등 대중교통의 수송 분담률을 높이기 위한 제안과 개선방안이 담겼다.
김주영 의원은 이성해 위원장에서 먼저 대광위의 인천2호선, 서울5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역할과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하고, 종합적인 도로교통 체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특히, 5호선 연장사업이 방화차량기지 건설폐기물 처리장 문제 등으로 지자체 간 합의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광역교통 문제를 총괄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컨트롤타워로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권 도로교통 체계 개선방안'에는 지하철 김포 연장사업 외에도 김포의 종합적인 도로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①올림픽대로 혼잡 개선방안, ②개화동로 및 고촌IC 등 접속도로 확장사업, ③올림픽대로 개화IC 확장사업 등이 담겼다.
김주영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림픽대로 행주대교에서 방화대교 구간의 평균속도가 평일 07시경 출근시간대 기준으로 2017년 당시 25km/h 수준에서 14.3km/h로 떨어졌다.
검단신도시 입주 및 향후 3기 신도시(부천 대장지구)입주 시 도시고속도로의 기능 상실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박상혁(김포시을)의원과 신동근(인천시 서구을)의원이 함께 헸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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