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0일 ‘김포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83개 사업에 167억 원이 지원되는 농정사업 및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지원규모 등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심의에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위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정사업 및 기술 보급 시범사업 선정과 함께 2024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24년 분야별 예산 신청내역은 ▲농산분야-기본형 공익 직접지불금 등 26개 사업 162억 원 ▲축산분야-가축방역 사업 등 26개 사업 37억 원이다.

시는 이날 의결된 사항이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에 신청되면, 이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심의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최종 확정된다.

정책심의회를 주재한 황창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책심의회에서 의결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농업환경의 대내외적 악조건에 대응하면서 농업의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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