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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을 가장한 괴문서사설

누구든지 시민운동을 할 수 있다. 더구나 자신의 이익이나 생업을 포기하거나 뒤로 한 채 오로지 사회의 밝은 면을 만들어 가고자하는 그들의 애씀과 힘겨운 노력은 이 사회를 청정하게 만드는 그 횃불이고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다.
김포지역도 다양한 경험과 민주적인 사고를 가진 시민들이 모여 들면서 그들의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고 바람직한 삶의 방향성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의 노력으로 시민운동 단체들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은 반드시 성과와 보람의 결과를 낳을 것이고, 지역사회를 밝혀 발전적인 방향으로 지역시민들의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역사를 함께 창조하는 주체가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시민운동을 가장한 단체와 개인들의 정치적인 목적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그런의미에서 임오년 벽초부터 새로운 사건 하나가 우리의 희망을 잃게 하고 있다.
시민운동을 하겠다고 나선 일부 사람들이 청산되어야 할 공작정치 방식으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해 가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목적이 선하다고 어떤 수단도 자신들이 선택한 것이면 모두가 인정될 수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우리는 김포시민연대측의 부도덕적이고 공작정치 방식의 음해와 특정인 상처주기 행위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공식문서로 경찰도 전달하지 않은 문서가 어떻게 흘러들어 갔을가? 또한 수사내용은 법으로 유출되지 못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경찰 조사내용이 그대로 요약된 내용의 문서가 어떻게 시민연대의 손에 들어 갔을까?경찰이 내어주지 않았다면 근거없는 허위사실 아닌가? 게다가 사실도 확인되지 않은 문서 아닌가? 그런데 이들은 자료를 언론사에 유포시키고 죄가 확정된 것처럼 보도할 것을 교사하였다. 이는 재판에 의해 확정 판결을 받기전에는 범죄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위배되는 죄인이 아니다.
검사가 죄를 묻고 법에 의해 처벌해 달라는 기소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김포시민연대측은 특정인을 이미 여론재판으로도 부족해서 검사가 할 일을 행사하고 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시민연대측이 각 언론사에 전달한 보도의뢰문건이 누가 보냈는지 모른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도 보내지 않았고, 누가 보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엇을 근거로 언론사에 보도를 의뢰했단 말인가?이는 기본적으로 시민운동 단체의 원칙과 운동에서 벗어난 것이다.
결국 이들이 특정인을 조급하게 재판해야 해야 했던 이유는 다른데 있다.
죄는 판사가 결정한다. 시민운동이라는 허울로 개인이나 단체를 죄인으로 만들어 버릴 수는 없다. 오히려 그들의 태생과 도덕성이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시민운동이란 무엇인가? 스스로 깨끗하고 기존 정치권으로 부터 벗어나려는 자유로운 발상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시의 주변에서 관변단체 노릇을 하는 그들은 시민운동 단체와 시민운동가임을 표방해서는 안된다.
진정 그들이 시민들 앞에 봉사하려했다면 그 동안의 잘못을 청산하고 선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들이 사회의 부정의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운동을 하려 한다면 현 시장의 저서 배포에 대해 서도 뚜렷한 입장을 취했어야 한다.
시민운동 단체는 어느 특정인을 대변하거나 보호하는 단체가 아니다. 또한 모든 사안을 공객적이고 양측의 진실한 면을 파악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들은 이제라도 특정인 죽이기에 앞장섰던 과오를 반성하고 그 진실을 밝혀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진정 시민운동 단체, 시민운동가로 인정받을 수 없다.

편집국  mirae@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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