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인구 70만 도시 도약을 앞두고 내년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관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이는 지난 5년 사이 어린이 놀이시설이 200여개소 이상 증가한데다 콤팩트시티 조성으로 놀이시설 증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에 124개소 시범대상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 용역을 추진하고, 안전담당관, 관계부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26개소를 추가해 총 350개소를 점검해 시의 어린이놀이시설의 50%를 현장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담당관은 현장점검에서 멈추지 않고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CPS)’에 현장점검 결과를 작성해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조치 완료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관찰하고, 김포시 어린이놀이시설 700개소 관리주체의 법적 의무사항▲정기검사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보험가입 ▲자체 안전점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70만 김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믿고 아이들을 놀 수 있게 하는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해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에 관한 정보(보험가입 유무, 응급조치 요령 등)는 시설 내에 부착된 NFC태그(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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