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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한 길에서, "마음을 잘써라, 반듯하게"김명희 회장 김포여성경제인협회 (주)대정워터스
김명희 회장 김포시여성경제인협회 주)대정워터스 대표이사

스물여섯 청년 창업, 33년을 일구어낸 여성기업인

오는 12월 9일, (주)대정워터스는 창사 33주년이 되는 날이다. 시원시원하고 굵직한 리더십의 김명희 회장. 선구적인 청년 기업인으로 26세부터 당차게 사업의 길로 들어서 1989년 안동철강을 설립한 이래, 2014년 ㈜대정워터스로 상호로 변경하고 수도꼭지, 세척밸브, 욕실용품 전문생산업체로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현재, 생활밀착형실용성 제품으로 연간 130억 140억 매출의 알찬 기업이 되었다. 지난  33년간의 역사는 간단하지만은 않았다.

김명희 회장은 2천년대 밀레니엄시대로 들어서는 때, 원하지 않는 부도를 몇차례 경험해야했다. 하지만 특유의 당찬 돌파력으로 기업을 살려냈고, 빠른 판단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연결해냈다. 그 험난한 세월을 이기고, 현재 김포대로 2053번길 134에 1800여평의 넓은 대지위에 (주)대정워터스가 위풍당당하게 자리하고 있다. 제품에 아름다운 감성과 디자인을 더하고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전체 제작공정의 80%를 자체보유설비로 생산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동종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목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칙이 분명하고 당당함이 이기는 힘이다

“문래동에서 26살부터 영업으로 시작해서 김포에서 오늘까지 일하고 있다”고 밝히는 김명희 대표이사는 남편과 서로 다른 사업의 경영자로 살아오기도 한 선이 굵고 소신이 분명한 기업인이다. 여성기업인으로 성공하기까지 원칙이 분명한 태도로 적극적으로 임해, 오히려 더 좋은 성공을 만나게 된 정직한 인생관의 소유자이다.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과 30년 한 솥밥 한 기업안에서 일해 왔고, 두 아들도 큰 아들은 기업의 꽃이라는 영업의 분야에서 작은 아들은 사내경영과 행정과 회계 등을 맡아 든든한 가족경영의 틀을 완전하게 확립했다. "어머니 같은 누님"으로서 가족간 회사에서의 공적인 업무와 사적인 영역을 구분해서 원칙있는 경영으로 30년 세월을 잘 지켜오고 있다.

“돈만 1천억, 2천억, 수백억, 수천억이 있으면 뭐해요. 편하게 사는 것이 좋지요. 내 밥, 내가 벌어서 먹고 살면 되지. 저도 책을 쓰면 상,중,하 쓰고 부록으로도 한편 쓸 정도였다. 그러나 의외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김명희 회장은 여성 기업인들이 드물었던 시절, 앞선 여성 기업인으로 출발했다. 어디서든 적극적이고 분명한 스타일, 업무에서도 확실한 오더와 실천력을 겸비하고 경영자로서 성공해 왔다.

특유의 돌파력과 소신으로 승부하다

잠시 소개하는 당찬 일화는 그의 곧은 품성과 공정성, 그리고 특유의 돌파력을 엿보게 한다.

“올해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총리, 장차관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원고를 만들어 주면서 원고대로 읽으라고 했다. 김포에서 여의도까지 왔는데 내가 이거 읽으려고 여기가지 왔냐고? 하면서 중소기업의 현실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 KS인증제도 등 기업의 용어를 가장 쉽게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설명하면서 더 이해도와 접근성이 높아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을 살려내온 당찬 근기가 있는 김명희 회장은 매사에 확실한 소신을 밝히는 쿨한 사람이다. 때로는 간결하고 심플하다.

언제나, 어디서나, 어떤 권력 앞에서나 돈 앞에서도 정정당당하고 굴하지 않는 당찬 모습을 견지해왔다.

 

 “마음을 반듯하게 잘 써라”

현재 50명의 사원과 함께하는 넘치지 않는 정도 경영의 알찬 기업으로서 다수의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한 것은 물론이다. 법대로 하는 것이 더 손해가 되는 세상임을 경험하면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꿋꿋하게 이겨내 온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사회적으로 별로 드러나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는 편이고, 묵묵하게 내 일을 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히는 김명희 회장은 세정협의회(전), 현재 김포FC이사를 비롯해 (사)김포여성경제인협회 회장으로서 지역에 헌신하며 봉사하고 있다.

김명희 회장을 만나보면 칼칼하고 힘이 난다. 그렇게 살면 될 것 같은 공정한 세상이 그리 멀리 있어보이지도 않는다. 만나면 시원하고 속이 확트이는 대화, 그의 굳건한 신념을 응원하게 된다. 김명희 회장의 “마음을 잘써라 반듯하게, 내가 남을 죽이려고 하면 내가 죽는다!”는 말의 울림이 크다.

㈜대정워터스 대표이사/  사)김포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  김포FC 이사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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