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5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26일 '2022년 간부공직자 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에 이어 특강을 갖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 ▲적극실천하는 투명행정 ▲위로부터의 청렴실천 ▲부당업무 및 사적지시 근절 ▲부정청탁·요구 근절 ▲공정한 공직사회 구현 등, 더욱 솔선수범하여 신뢰받는 청렴도시 김포를 건설하고 청렴으로 통(通)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선언에 이어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조은선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인재개발원 강사의 청렴특강이 진행 돼, 조 강사는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병수 시장은 “제 집무실엔 한 소녀와 만나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한 추억의 액자가 걸려 있다.”며 “제가 해당 사진을 액자로 걸어놓은 것은 그 사진을 보며 항상 초심을 다잡기 위함”이라며 공직자로서의 초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포는 50만 대도시를 넘어 ‘70만 미래도시’로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청렴 행정’의 뒷받침이 필수조건이고, 우리 김포시 간부공직자들의 ‘청렴실천 선언’은 청렴 행정을 향한 의지”라고 밝혔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청렴 제일 김포’를 만들고 알리기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공직자의 청렴은 70만 대도시의 초석을 다지는 기본중의 기본”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실은 유관기관 청렴 강화 교육, 직급별 청렴 공감 토론회, 부서 방문 맞춤형 청렴컨설팅·교육 등 꾸준한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한 지속적인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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