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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관리공사 감사원 감사 두고 민간사업자 긴장이달 26일까지 예비감사 이어 11월까지 본 감사...공사 출범 후 첫 감사원 감사

감사원이 김포도시관리공사를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했다.

김포시 출자‧출연기관으로 2007년 도시개발공사로 출범해 명칭 변경 등을 거쳐 지금에 이른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감사원 감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감사원 지방행정1국 4과 소속 6명의 인원이 투입돼,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예비감사에 이어 26일부터 11월까지 본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공사 사무실에 마련된 감사장에서 지난달 31일 시작된 감사에서 감사원은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는 10여 개 민관 공동 개발사업 가운데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등 실시계획인가와 개발계획이 수립된 감정4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중점을 두고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이후 보상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은 2018년 출자자 변경 공모를 통해 우선사업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IBK/협성건설 컨소시엄과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각각 80%와 20%의 지분 참여로 본격화돼 지난해 4월 첫 산단 공급이 시작됐다.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각각 50.1%, 49.9%의 지분 참여로 추진되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돼, 내년 공동주택 부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앞서 공사는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이 이후 지난 6월 감사원 요청에 따라 이들 사업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감사 첫날부터 이사회 회의록 등의 추가 자료 요구가 잇따르는 등 강도 높은 감사가 예고되면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사업자들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다 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감사원 감사를 두고 최근 김포시가 개방형 직위 감사담당관으로 채용한 감사원 부감사관과 무관치 않다는 얘기까지 나돌면서 공사와 김포시청 안팎에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감사담당관 채용 전인 지난 6월 감사 관련 자료 제출 요구가 있었다"며 "김포시뿐만 아니라 도내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감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감사원출신 감사담당관 채용에 따른 감사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2022년도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지난달 출자 출연기관'의 재무 및 경영관리실태 점검을 통한 경영혁신을 위해 올 하반기 감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민선 7기 4년 동안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시의회 출자동의안을 거쳐 사우북변지구 등 5개 도시개발사업과 한강시네폴리스 등 2곳의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민관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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