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농협(조합장 조동환)은 최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작물 병충해 공동방제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드론방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벼 병해충 방제 효율을 제고하여 고품질의 김포 금쌀을 생산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고촌농협은 전문인력을 통한 농작물 병해충 상시 예찰 및 방제 체제를 구축하여 병해충 방제의 신속성을 제고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동환 조합장은 “이번 농작물 병충해 예찰 드론방제단 구성을 통해 벼 병해충 및 밭작물 돌발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과 적시 방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촌농협은 앞으로도 김포 금쌀의 생산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농업인 영농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이재준 과장은 “고촌농협에서 농작물 병충해 예찰 드론방제단을 구성하여 벼 병해충 및 밭작물 돌발 병해충의 예찰과 방제체계가 갖추어 져서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고촌농협과 함께 우리 지역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촌농협은 직원 및 조합원들에게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드론공동방제단을 통해 지역 내 수도작 벼 드론공동방제에 참여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촌농협은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사업으로 2020년부터 벼 건답직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금년에는 3년차 사업으로 21농가 247,940㎡의 논에 건답점파 및 드론 담수직파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 및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볍씨 파종, 병해충 방제, 비료살포 등을 실시하여 고령농, 여성농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농촌 일손부족에 기여하고 있다.  

고촌농협은 농촌지역의 인력부족과 환경오염 문제, 농기계구입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법무부 보호관찰소,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 폐농약류 적정처리 시범사업 등 영농비 절감과 농촌 환경 개선, 농기계 임대 및 농작업 대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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