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28일 김포몽실학교(사우동)에서 '꿈의 몽실학교' 행사를 마련했다.

몽실학교 배나몽(배움과 나눔의 몽실학교) 학생자치회가 기획한 이 행사는 배움과 즐거움 공유를 통한 몽실학교 홍보를 위해 열려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꿈의 몽실학교'는 ‘펀(Fun)파크’, 버스킹과 댄스 페스티벌인 ‘힐링(Healing) 이벤트’, 음료와 디저트가 제공되는 ‘푸드(Food)월드’ 3개 파트로 구성돼 배움의 재미가 제공됐다.

행사를 준비한 배나몽 학생자치회장인 김진건(양곡고 1년) 군은 “배나몽 활동을 1기 때부터 시작했지만, 자치회 주관의 행사는 처음이어서 준비하는 내내 설레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자치회 회원들과 더 끈끈한 관계가 되어 만족하며, 배나몽을 경험해보지 않은 친구들에게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배움이 더 능동적이고, 더 주도적일 때, 더 크게 성장하고, 더 성큼 꿈에 다가갈 수 있다"며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학교와 의견을 나눠 적재적소에 좋은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부터 시작된 배나몽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성장 나눔 발표회가 있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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