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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주체 등을 놓고 표류하던 고촌중 수영장 연내 개장김포시, 김포교육지원청, 고촌중학교 업무 협약 체결
   

관리 주체와 운영 방법에 대한 김포시와 교육지원청 이견 등으로 우여곡절이 거급된던 고촌중학교(고촌읍) 수영장이 연내 개장된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위탁관리로 고촌중 수영장이 학사 운영시간에는 학생들의 생존수영 등 교육용으로 방과 후에는 지역주민들의 수영 강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서 김병수 시장과 백경녀 교육지원청교육장, 고촌중 교장은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개장을 약속했다.

고촌중 수영장은 세월호 참사 후, 김포교육지원청이 초등학교 학생 수영실기교육 확대를 위해 교육부가 2016년 12월 경기도교육청과 각각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공모한 '학교수영장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김포시는 경기도교육청이 부담하는 사업비 50%를 대응 투자해 방과 후 수영장을 주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김포교육지원청에 제안했다.

교육지원청이 위탁관리를 요청할 경우 학교수업과 시민이 병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운영하겠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 같은 김포시의 지지를 등에 없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포교육지원청은 2017년 5월 교육부로부터 전체 사업비 50%인 30억 원의 예산집행을 승인받았다.

그러나 김포시 행정심사과정에서 뒤늦게 소유권이 다른 기관의 시설 위탁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이 꼬이기 시작해 착공지연으로 사업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까지 내몰렸었다.

다행히 2018년 6월 지방선거 후, 김포시가 관리와 운영을 맡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수영장 신축으로 인한 운동장 잠식 문제가 제기되면서 또 한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에 김포시는 같은 해 10월 수영장 준공 후, 운영과 관리를 김포시가, 소유권은 교육청이 갖고 운동장 기능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교내 주차장을 별도 조성키로 교육지원청, 고촌중학교와 기본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듬해 고촌중 수영장 공사가 착공돼 지난해 9월 준공됐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30억 원과 김포시와 교육청이 각각 24억 원을 분담해 걸립된 고촌중 수영장 건물은 지하 1층에 25m 규격의 4~6레인의 시설을 갖춘 수영장과 1,2층이 실내체육관으로 구성된 복합체육시설로 수영장은 김포시가 실내체육관은 고촌중학교가 운영을 맡게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설 준공 후, 사용점검 등을 마치고 이용대상과 운영시간 등 세부사항을 정하기 위한 운영협약이 체결됐다"며 "교육시설을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성공적인 첫 복합 체육시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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