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교육지원청 모담홀에서 '2022년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 소통 정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정담회는 백경녀 교육장을 비롯해 행정과장, 행정사무관, 경영지원팀장, 교육시설팀장, 교육시설관리센터 기획팀장, 관리팀장 등이 참석했다.

지구장학협의회 대표들은 지난해에 비해 개선된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방식 및 업무처리에 만족을 표하고 일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청하거나 새로운 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정담회를 통해 교사동 내부 복도, 계단, 화장실 대청소, 운동장 배수로 청소 정례화, 노후 방충망 교체, 교사동 외벽 청소,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노무 업무 용역자에게 과업 지시, 운동장 마사토 평탄화 등의 의견이 내놨다.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 소통 정담회는 각 급 학교에서 시설 관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올해로 2년째 운영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개진된 의견을 검토해 추후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담회에서 나온 관리사업 확대 운영, 시설관리직 직무연수 도입 등은 올해 김포 교육시설관리센터 운영 계획에 포함됐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정담회는 교육시설관리센터가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기 위한 의지에서 시작됐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시설 사용자가 만족하고 변모·발전하는 교육시설관리센터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1월 개소해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는 학교별 순회 점검과 상담 운영을 통한 상시업무 처리, 학교 전담 관리 및 소수선 공사 업무 등의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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