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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다리를 누가 돈 주고 건너나!"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155~156
정수진 시민이 일산대교 무료화를 염원하며 1인시위 피켓을 들고 있다

2월 6일, 바람은 여전히 차갑지만 겨울이 아니라는 감각과 역시 봄기운이 살갖에 와 닿는 새날이다.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시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산대교 15년은 인근 시민들의 일상과 떼 놓을 수 없는 스토리를 싣고 건너온 상징이 되었다.

기쁜 소식과 밥 먹고 사는 일상이 진심인 시민들의 가슴속은 기쁜 봄 소식으로 일산대교 무료화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다.

 

정수진(직장인)

저보다도 일산대교를 더 이용하는 것은 셋째형이다. 매일같이 일산대교를 오가며 일을 하러 간다. 그 형네의 기쁘고 좋은 일은 조카가 약학대학에 진학해서 경사스럽다. 기쁘다.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이런 일을 사명감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다. 작은 용기도 결단이 필요하다. 다리를 건너는데 돈을 낸다는 건 말이 안된다.

국민의 기본교통권을 보장하라는 것,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서민들에게는 작은 것 같아도 부담이고 2400원도 큰돈이다. 말이 안되는 거다. 사람들은 한강대교 중에 여기만 돈 받는다는 것을 다 안다.

의약외약품을 유통하는 일을 해서 거래처인 일산, 파주로 많이 다니기도 했다. 다른 기술도 없고 뭐든지 의약외약품 유통물류회사에서 15년 정도를 일하고 있다. 그런데 세상이 점점 살기가 어려워진다. 세상이 갈수록 좋아져야 하는데 서민들은 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지금까지 착하게 사느라고 노력해보았지만 한계를 느낀다.

말이 안되는 일들이 너무 많이 벌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서민들의 희망이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 언젠가는 시골에 가서 어머니 모시고 농사지으며 살 생각도 한다. 지금 하는 일도 점점 힘들어 다른 일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 다른 이들도 이와 같은 고민이 많을 거다.

배흥권 시민이 일산대교 무료화를 염원하며 일산대교 왕복 3.7km를 걷고 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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