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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축복받는 그 마음으로 여기 나왔습니다"현장시민발언대 -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계속되어야 한다 124
김선미 시민(직장인, 장기동)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1인 시위 피켓을 들고 서명하고 있다

1월 11일 추운 아침,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1인 시민 릴레이’에 김선미 시민(직장인, 장기동)이 피켓을 들고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간절히 염원했다.

김선미 시민(직장인, 장기동)

오늘 너무 좋아요. 아침해의 기운을 받는 것 같아서. 저는 장기동에서 나왔어요. 오늘 해돋이 너무 멋있어요. 축복받은 그런 기분입니다. 124번째라니 1월 11일에 나온 오늘은 행운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김포에 12년 정도 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기 일산대교를 자주 다니는 일은 별로 없어요. 여기 일산대교는 잘 이용을 안 하는데 김포시민 모두의 유익을 위해서 이것도 하나의 아름다운 동행이고 희생이 아닐까요? 헌신, 희생, 봉사, 누군지는 모르지만 노력하는 이들이 있어 아름답습니다.

김포시 인구가 50만이 넘었잖아요. 우리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열심히 살았다, 나만을 위해서 살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늘 평상시에 열심히 누군가를 위해 작은 봉사도 많이 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김포자랑을 하라고 하면 살기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좋고 교통이 조금 불편해서 아쉽습니다. 일산대교 이게 더 무료화가 되어야 되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일산대교, 이것도 하나의 지역간의 소통이잖아요. 그런데 막아 있는 느낌과 막힌 느낌이 들어요.

일산대교 건설하면서 남과 북을 잇는 동맥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동맥을 막고 계속 돈을 받고 있잖아요. 서서 무료화를 외쳐서 이 부분이 되면, 모든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굉장히 서로 이웃사랑의 덕을 쌓는 거예요. 그게 큰일이라고 생각해요. 시켜서라기보다는 아름 아름 자발적인 분들 시민들이 나오시는 것, 톨게이트를 지나가면서 피킷시위하는 것을 다 보고 가요. 클락션 소리도 울려주고, 문 열고 화이팅 소리도 하고 가요. 호응이 있어요.

힘이 들고 추운데 새벽에 신선한 기운 받네요. 장기동에서 가는 차들도 많아요. 가족 중에서 일산대교 이용하는 사람은 없어요. 저는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대중교통 이용하고 뚜벅뚜벅 걸어다녀요.

통행료가 1200원인데 자주 이용하는 사람은 큰돈이 되겠지요. 일단 한번 무료로 해줬잖아요. 해줬는데 다시 유료로 번복을 했다고 하는 것이 사람들을 화나게 했죠. 왜 다시 김포 시민만 호구가 된 것 같아요. 무료화 했다가 다시 징수하니까. 이참에 김포 시민의 힘을 좀 전국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웃음이 많고 명랑하고 신나게 웃으면서 일산대교 무료화 시위를 하는 거 너무 좋아요. 데모 하는 느낌이 아니라 시위하면서도 우리도 행복하고 뭔가 청량하게 씻기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해돋이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 안에 누군가가 살아있는 사람이 움직여서 차를 가고 있잖아요. 저 사람들에 대한 잘 되기를 바라는 축복, 선한 마음 이거 다 실어서 보내는 거죠.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선택받은 사람들만 여기 온다! 누군가 없으면 내가 나가겠다!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고 싶었어요. 청수성당에 나가고 있습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 그 마음으로 여기 나왔습니다. 화이팅!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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