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김포청년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호응에 따라 사업비가 전액 집행된데 따른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범 운영시 아르바이트, 임기제 등 잠재적 실업상태인 단기 취업 청년들에게도 지원 혜택을 주자는 청년들의 요청 사항을 반영해 취업여부와 상관없이 대상을 늘려 지원할 계획이다.

정하영 시장은, “모자란 예산은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 소통과 정책연구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방향을 담은 시정을 구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의 청년 시험응시료 지원 사업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으로,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토익, ?토익스피킹, ?토플, ?아이엘츠, ?오픽, ?텝스, ?지텔프, ?플렉스, ?한국사 시험 등 9개 과목 중 실제 응시한 시험 과목에 대해 응시료를 청구할 수 있다.

신청은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https://apply.jobaba.net으로 신청받아 매월 20일까지 접수 받은 신청 자료를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자에게 매월 말일경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김포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