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김포도시관리공사가 획득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인증대행기관의 1차 문서평가와 2차 현장평가의 수정ㆍ보완을 거쳐 행정안전부 인증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지난 10일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은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종 재난으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운영,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개선활동 등의 실행력을 평가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증서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기능연속성계획 도입 선포식을 시작으로 부서별 TF팀을 구성해 재난으로 인한 업무중단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업무영향분석, 리스크평가, 사업연속성확보전략, 모의훈련 등의 업무복구매뉴얼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음식물 처리시설의 도시가스 공급 중단 시 경감전략 수립과 전산시스템 복구 절차, 재난안전 교육훈련 등을 실시해 이번에 우수 운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이다.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재난재해로 위기관리 의식이 고조되고 있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의 안전과 핵심기능 유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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