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터고등학교가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학급별로 도서를 선정해 탐독한 후 독후감 쓰기, 포스터 그리기, 명언·명구 제작하기, 발표·토론회 활동의 ‘융합인문학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 2학년 1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행사는 김포시가 지원하는 김포혁신교육지구(교과특색 강화 활동, 진로 탐색활동, 학급특색 활동 등) 세부사업 중 역사 인문학 소양 강화 사업의 하나로 시행됐다.

솔터고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의 진로 진학을 위해 ‘융합인문학 한마당’ 행사 이외에도 교사와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사제동행 독서’, 진학·진로 방향이 비슷한 학생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함께하는 진로독서’, 학생들의 관심이 같은 주제에 대한 책을 선정해 발제, 토론,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는 ‘청춘, 책에게 길을 묻다’, ‘도서 아트 전시회’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솔터고는 김포에서 2곳뿐인 과학중점학교로서 과학 자연계열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수학·과학·정보 행사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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