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가 지난 14일 평화 순례단 걷기행사를 마련했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10월 24일 출범한 평화순례단 2기는 기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만으로 구성된 1기를 확대해 통일운동을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참여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순례 코스는 대명포구 함상공원을 출발해 올 6월 준공한 김포 평화정류소까지 이어지는 ‘평화누리길 1코스걷기’에서 진행돼 분단의 아픔과 이산가족의 고통, 다가올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규 평화순례길 단장은 "2020년 시작된 김포 평화플랜 사업으로 진행된 평화 순례단은 올해부터 김포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생각하고, 평화 순례단 2기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공감대확산을 위해 평화도시 김포에서 앞장서자” 고 말했다.

‘우리고장 평화플랜’ 사업을 추진 중인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이번 평화순례단 걷기 행사뿐만 아니라 김포지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주도적 역할 확산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 북한이탈주민과 소통체육대회, 평화기원 연날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계획된 평화 순례단2기 평화누리 2코스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시민과 학생은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031-980-2945)에 문의하면 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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