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포을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에 김병수(51.사진) 홍철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임명됐다.

홍철호 김포을 당협위원장은 26일 김병수 신임 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당원 화합과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수 수석부위원장은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이회창 후보 대선 팀 활동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해 윤상현·홍철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대변인을 맡고 있다.

풍부한 중앙정치 경험으로 정치권뿐만 아니라 행정부에도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의원과는 지난 2014년 첫 당선 때부터 20대 국회 마지막까지 6년을 함께 했다.

홍 전 의원이 김포한강선(5호선 연장), 한강 경계철책 개방, 서울~강화 고속도로, 하성IC 건설, 김포한강로 연장, 지역 내 각종 교부세 및 교육시설개선 예산 확보, 학교 신설 등 김포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당시 수석 보좌관으로 지역과 국회, 정부부처를 오가며 실무를 도맡아 진행했다.

홍 전 의원의 낙선 후에도 홍 전 의원을 도와 지역 문제를 꾸준히 챙겨오면서 김포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이다.

김병수 수석부위원장은 "국민의힘 당협의 평소 김포에 대한 애정과 희망을 잘 알고 있다"며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 시민들의 열망이 잘 반영돼 50만 도시 위상에 걸맞은 반듯한 김포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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