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양곡어린이집(원장 안영선)은 한글날을 맞아 우리의 한글과 문화를 소중히 하고 이어나가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행사를 가졌다. 이날 원아와 학부모들은 바른 글쓰기학습 프로그램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한글의 소중함과 바른 글씨를 배우는 시간을 통하여 유아기부터 한글사랑을 몸에 익히는 시간을 체험했다.

영아는 각 단계에서 표현할 수 있는 글 사랑에 대한 표현을, 유아는 애국가와 취학 전 유아는 양사언의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시조를 써보는 학습프로그램을, 부모들은 N 행시 글쓰기대회를 진행하는등 원아들과 부모들이 함께 하는 한글사랑 교육과 함께 출품작 전시회도 가졌다.

안영선 원장은 “부모님과 함께 연계하여 (한글날, 세종대왕)에 대한 N 행시를 공모하여 함께 공유하고 깜짝 시상과 함께 우리 한글과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밝혔다.

부모님이 함께 참여한 한글 삼행시와 오행시는 어린이집을 다니며 자녀의 변화를 부모의 눈으로 보고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세 살이 되고

종 종 걸음으로 양곡 어린이집을 갔어요

대 롱 대롱 엄마 품에 매달리며 부끄러했던 아이는 여왕 벌처럼 윙윙 어린이집을 노니는 형님반이 되었답니다.

온누리반 동휘엄마

한 한글을 막 읽고 쓰기 시작한 아이가

글 글로 담아내는 엄마에 대한 사랑 그 마음

날 날개 달아 온 하늘에 수 놓고 싶어라

꽃누리반 채원엄마

한 한글은 누구나 쉽게

글 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만들 글자랍니다

날 날이 갈수록 세월이 갈수록 더 빛이 나는 한글입니다.

한누리반 하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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