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중학교가 지난 16일 '평화담은 통일 옥수수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김포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지원된 우리나라 토종 옥수수 씨앗과 재배 물품 을 학생 동아리 '시나브로 역사' 학생들과 통일 옥수수 심기에 관심이 있는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 텃밭에 심은 옥수수 수확과 판매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시나브로 역사' 동아리(지도교사 정명자) 학생들은 전교생이 ‘통일 옥수수’를 맛보고,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기금 모금을 통해 281,660원을 모금했다.

김포중학교는 이 기금을 국제 옥수수 재단 ‘100만 북한 어린이 꿀초당 옥수수 먹이기 캠페인’에 기부했다.

김포중학교는 ‘평화담은 통일 옥수수’프로젝트를 기반으로‘통일 아리랑’, ‘통일 미술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공감과 감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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