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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네폴리스 이주산단...도심 속 1차 산업 산단 부적절걸포동 아파트주민, “아파트 단지 옆에 소음, 대기 민원 우려 공장단지 왠말이냐!” 반발

걸포동 아파트 입주민들이 한강시네폴리스 이주산단 조성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와 인접해 소음과 대기 등의 환경문제로 인한 행복 생활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시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부지내 기존 공장 이주대책으로 이 사업부지와 접한 걸포동 591일대 115,749㎡에 이주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주 대상은 1차금속제조업을 포함해 종이, 인쇄, 플라스틱 및 고무, 정비제조업 등의 100여 개 등록공장이다.

이에 따라 시와 사업시행사인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이주산단 조성과 토지이용 계획 등의 변경 승인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산단계획변경안 공람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 후, 이 아파트 입주민들을 비롯해 시민들로부터 이주산단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이 아파트 입주민 A씨는 "2016년 공청회에서 환경 등의 문제로 재검토키로 했는데 다시 이곳에 이주산단을 만든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또, "아파트 옆으로 연구개발을 내세운 산단이 계획돼 있다. 여기에 1km도 안 되는 거리에 환경문제가 우려되는 공장 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아파트 한쪽이 산단으로 둘러싸이게 된다"며 사업반대를 주장했다.

경기북부에서 김포시를 연결하는 관문인 일산대교 주변에 굴뚝산업으로 대변되는 1차 제조공장이 영상을 태마로 한 산단 옆에 조성돼 지역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포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는 조성지역이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으로 창고를 가장한 불법 건축물들로 인한 난개발 우려와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해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김포시에 냈다.

연석회의 관계자는 "2019년 이 사업이 다시 시작되면서 도시환경 훼손 등 여러 우려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이전 대상 공장주들을 대상으로 양촌이나 학운 산단으로 이전을 유도했어야 한다"며 계획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시와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장주들이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원치않고 있는 데다 이전을 강제할 수 없다"며 "환경보존 방안을 마련해 환경부 협의를 거치게 되면 지구단위 관리지침에 따라 관리를 받게 돼, 우려하는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 산단 부지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승인에 따라 김포시가 2013년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배정받았다가 사업 지연에 따라 2017년 반납한 곳으로 환경부는 2016년 이주산단 조성을 위해 시가 요구한 약식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습지보호 수역 인접 등을 들어 정식 평가의견을 통보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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