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 공정률이 6월 현재 30%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시설물, 상ㆍ하수도, 도시가스, 전기, 통신, 난방 등 총 7대 지상ㆍ지하시설에 대한 최신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김포시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구축 완료된 공간정보 DB는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과 시설물관리 등에 사용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공간정보 6개년(2021년~2026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총 89억원의 예산을 년도별로 투입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1차로 올해부터 30억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중남부 읍ㆍ동 지역의 도로시설물, 상ㆍ하수도, 통신망 등에 대한 최신의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게 된다.

이어 나머지 북부 읍ㆍ면지역은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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