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올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꿈의 학교'에 선정된 52개 교 개교에 앞서 지난 22일 식전 행사로 '2021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쇼미더스쿨'을 개최했다.

교육과정을 학생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하는 '꿈의학교'는 드럼 스쿨, 꿈꾸는 크리에이터 학교, 라탄 공예 학교, AI(인공지능) 세상 속으로 학교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이날 쇼미더스쿨은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ZOOM)으로 진행돼 꿈의학교 운영 지원단과 선배 꿈짱 학생의 워크숍 등으로 꿈의학교가 추구하는 가치 및 꿈짱의 역할, 방향성에 대해 생각을 나눴다.

학교급별, 분야별로 나눈 소모임 워크숍은 자유롭고 편안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으로 꾸며졌다.

사전에 배부한 만꿈 소개 책자 및 활동 꾸러미를 활용해 각자의 꿈의학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는 꿈의학교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기회도 만들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 모집이 끝난 학교별로 2021년 꿈의 학교'를 개교할 방침이다.

정경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쇼미더스쿨을 통해 꿈의학교 운영 주체인 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바를 함께 나누고 공유하여 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상상하는 꿈의학교 모습을 구체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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