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인삼농협과 농협경제지주와 지난 29일 김포파주인삼농협 GMP인삼가공공장(대곶면 대명리)에서 수출창구단일화를 통한 베트남 홍삼제품 수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월 23일 인산농협 '수출창구단일화'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이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김포파주인삼농협은 올해 2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지난 2월 홍콩과 미국 시장에 인삼류 및 제품 약 8만 불 수출을 시작으로 이날 3만 불의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했다.

수출된 품목은 김포시 지원으로 국내 최초로 Global GAP 인증을 받은 인삼을 주원료로 GMP(우수식품제조시설)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획득한 가공시설에서 만든 6년 근 홍삼제품이다.

김포파주인삼농협 조재열 조합장은 “앞으로 수출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삼류 및 수출 제품 다양화로 농협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인삼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국내 10개 인삼농협과 수출창구단일화를 통한 해외바이어 발굴과 비대면 온라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춘 수출 상담실을 제공하는 등 인삼농협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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