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총연합회와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 총연합회가 광역급행철도 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은 지난 25일 양측 총연합회 연대 발족식에 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을 통해 이들은 검단신도시 101역과 한강신도시 GTX-D 유치, 서울 5호선 연장선에 대해 상호 유리한 노선을 인정하고 유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천기 한강신도시 총연합회 회장과 이태준 검단신도시 스마트시티 총연합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에서 “중전철 하나 없는 2기 신도시인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의 주거 안정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수도권 서북부 교통개선안인 GTX-D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건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2019년 12월 김포, 검단 GTX-D노선 조기추진기원 현수막 게시에 이어 지난해 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GTX-D 노선 유치 건의와 함께 9월부터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또, 11월 김포시의회 간담회를 통한 GTX-D 유치 협조 요청과 함께 국토부 장관 면담 자리에서 10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한편, 이들은 협약식 후 정부의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 시기에 맞춰 2개월간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교통망 개선 촉구’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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